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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금강종합건설 옥천군장학금 1천만원 쾌척

지역후배 위해 사무실 이전 후원금과 사비털어 장학금 마련

  • 웹출고시간2016.07.18 10:47:09
  • 최종수정2016.07.18 10:47:09

옥천금강종합건설 이영태 대표가 18일 옥천군을 방문해 후진들을 위해 써달라며 군민장학금 1천만원을 김영만 옥천군수에게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지역에서 건설업을 하는 옥천금강종합건설 이영태(52) 대표가 18일 옥천군을 방문해 후진들을 위해 써달라며 군민장학금 1천만원을 선뜻기탁했다.

이번에 이 대표가 마련한 장학금은 최근 사무실을 이전하며 선후배와 친지들의 이전 축하 후원금 전액과 본인의 사비를 털었다.

이 대표는 "어려운 여건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안쓰러울 때가 있었다. 그런 학생들을 위해 도울 일이 없을까 생각하다 이번 기회에 장학금을 기탁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며 "많은 돈은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후배들의 교육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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