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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승진 간부 공무원에게 교지 임용장 수여 눈길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위해 도내에서 처음 추진

  • 웹출고시간2016.07.08 15:42:38
  • 최종수정2016.07.08 15:42:38

김영만 옥천군수가 간부 공무원에게 임용장을 교지로 수여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승진 간부공무원에게 자긍심 고취를 위한 임용장을 교지로 수여해 눈길을 끈다.

군은 지난 7.1일자 인사부터 사무관급 승진 인사의 임용에 한해 기존 임용장 방식을 대신해 교지형태의 임용장을 수여, 군 행정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사무관들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있다.

교지는 4품 이상의 관리에게 주던 임용에 관한 문서로 충북도내에서는 옥천군이 처음으로 교지로 임용장을 수여했다.

김영만 군수는 "교지 임용장 수여로 사무관 승진임용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사무관 임용에 대한 초심을 오랫동안 간직해 간부공무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높이고자 한다"고 의미를 밝혔다

임용장을 받은 사무관 승진자는 "교지형태로 받는 사무관 임용장으로 느껴지는 책임의 무게가 아무래도 기존의 방식보다는 크게 느껴진다"며 "군정 발전을 위해 보다 노력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옥천군의 교지 임용장은 지역 유명 서예가인 김선기 씨가 재능 기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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