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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6.26 14:34:50
  • 최종수정2016.06.26 14:35:01
[충북일보] 충북대가 다문화 이주여성 2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문강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충북대 인문학연구원 인문도시사업단은 지난 3월25일부터 지난 22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청주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 '동상동몽(同相同夢) 다름의 의미와 가치'를 주제로 인문강좌를 했다.

이번 행사는 이주여성들이 한국 전통문화와 청주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문화 차이에서 오는 충돌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2일 진행된 마지막 강좌에서 김진식 충북대 교수는 '충북의 지명과 방언'이라는 주제로 충북의 언어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종민 충북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는 수강생들과 함께 충북대 박물관을 방문해 전시유물에 대해 설명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고봉만 인문학연구소장은 "이번 강좌는 다문화 가족 구성원이 한국과 한국인을 바로 이해하는 경험을 제공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내년까지 지속되는 인문도시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 가족 구성원이 언어, 문화 장벽을 극복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대 인문도시사업단과 청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연계 추진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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