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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한누리씨, 아토피 질환 개선 방법 찾아

'백장미꽃 추출물 활용' 관련 논문… 응용생명화학회 우수포스터상

  • 웹출고시간2016.06.23 16:19:03
  • 최종수정2016.06.23 16:19:03
[충북일보] 충북대 수의학과 한누리(4년·24·사진)씨가 백장미꽃을 활용해 아토피 질환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한씨는 지난 16~1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응용생명화학회(KSABC)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한씨는 '백장미꽃 추출물의 만성 아토피 피부염 개선효과(White rose petal extracts improve 2,4-dinitrofluorobenzene-induced chronic atopic dermatitis)'를 주제로 진행한 연구논문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이번 연구를 통해 만성 아토피 질환이 장미꽃을 먹거나 바를 경우 개선 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장미 추출물의 약리작용을 규명, 기능성화장품과 기능성식품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해 국내외 연구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백장미 추출물의 피부 미백, 주름 및 아토피 개선 효능'을 바탕으로 등록한 특허를 기술료 1억원에 ㈜아이셀뱅크에 이전해 산학협력을 통한 실용화를 앞두고 있다.

한국응용생명화학회는 생화학과 분자생물학, 천연물학, 환경과학, 식품학, 미생물학 등 생명공학 관련분야를 연구하는 전문 학술단체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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