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서원7공주, 불우 학생에 성금 기탁

서원구청 여성공무원 시책연구팀
직지코리아 시민 아이디어 공모에 3건 선정
"뜻깊게 쓰고 싶다" 기부 결심

  • 웹출고시간2016.06.13 15:38:10
  • 최종수정2016.06.13 20:26:51

'직지코리아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은 서원7공주 팀원들이 13일 상금 일부를 성금으로 기탁했다. 왼쪽부터 팀원인 이가원(최우수상)·김진현·강다영(우수상) 주무관.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 시책 연구팀인 '서원7공주'가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금을 저소득 학생을 위해 기부했다.

여직원 7명으로 구성된 서원7공주는 지난 1월 '직지코리아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에 5건의 아이디어를 제출, 이 중 3건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에 각각 선정됐다.

서원7공주는 최근 수상금 일부인 30만원을 뜻깊게 쓰기 위해 기부를 결심하고 13일 기부금을 주민복지과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주민복지과 추천을 받아 가정형편상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학생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서원7공주는 직지코리아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위해 구성된 시책 연구팀으로 팀장은 유오재 행정지원과장이 맡고 있다.

임용된 지 1년이 채안된 새내기 공무원 등 10년 미만인 공무원 5명이 활동하고 있어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많기로 유명하다.

공직경험이 많은 유오재 과장과 김선자 기획감사팀장은 후배 공무원들이 낸 아이디어를 행정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줘 공모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가원 주무관은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이로 인해 어린 친구가 희망과 꿈을 찾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사는 이웃사랑에 동참하게 되어 행복하고, 앞으로도 시책 발굴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