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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으로 그려가는 '충주어머니상상학교'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과 캠핑장 본격 운영

  • 웹출고시간2016.06.07 14:35:23
  • 최종수정2016.06.07 14:35:23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앙성면에 위치한 '충주어머니상상학교'가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벽화거리 조성 프로그램인 '소녀의 그림'과 캠핑장 운영이 시작된 가운데, 5월 27일과 6월 3일에는 어린이집 원생 40여명이 낡고 허름한 학교건물 외벽에 동심을 담은 아름다운 벽화를 그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벽화 그리기와 함께 전통놀이 체험, 보물찾기, 전시관 등을 둘러보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소녀의 그림'이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벽화 그리기 수업은 총 8회에 걸쳐 어린이집(유치원) 원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신청 접수 및 문의는 충주어머니상상학교 홈페이지(www.cjmotherland.com)와 전화(845-8460)를 통해 가능하다.

현재 벽화 그리기와 캠핑장 운영 이외에도 사물놀이 '몰개'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예술로 싹 틔우는 지역문화 공동체사업'과 충북문화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된 '꿈꾸는 상상school'이 진행되고 있다.

지역 스토리 랩 운영 지원사업인 '문화로 자라는 우리 얘기' 프로그램은 6월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된다.

아울러, '어머니의 생애'라는 테마로 아내의 바느질(펠트공예), 엄마의 사랑(손 인형극), 할머니의 빛(천연염색체험) 프로그램과 '어머니의 사랑'이라는 꽃말을 갖고 있는 구절초를 소재로 한 구절초 축제, 그리고 상설 프로그램으로 어머니 주제 전시·체험행사, 캠핑장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조왕주 관광과장은 "아이들과 일상에 지친 시민, 관광객들이 각종 체험과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에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 발굴과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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