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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6.07 14:52:49
  • 최종수정2016.06.07 14:53:03

청주 상신동의 100

강광희 지음 / 176쪽 / 1만8천원

△청주 상신동의 100년

청주반찬등속보존회장을 지내고 있는 강광희씨가 자신의 고향 청주 상신동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책을 펴냈다.

작가는 지난 2011년 6월 KBS청주방송국의 인터뷰 요청으로 자신의 조모가 20세기 초 일제강점기 때 쓰여진 한글조리서 '반찬등속'의 저자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는 "'반찬등속'이 쓰여 졌던 시기의 이야기와 자료를 모으기 전 상신동 사람들이 기억해야 할 소중한 마을 역사를 먼저 정리하고 싶었다"고 작가의 말을 통해 밝혔다.

책은 1편 상신동의 환경, 2편 100년의 흔적, 3편 생활문화, 4편 생활환경의 변화와 대책 등 4편으로 구성돼 있다. 상신동의 음식 문화에서부터 환경과 생활문화까지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나비다

김용철 지음 / 116쪽 / 8천원

△나비다

음성에서 낚시터를 운영하고 있는 김용철 시인이 시집 '나비다'를 출간했다.

그는 첫 시집 '태공의 영토'에 이어 '지느러미로 읽다', '물고기좌 부나비'를 펴낸 바 있다.

3권의 시집 모두 물고에 대한 이야기다. 이번 네 번째 시집 '나비다' 역시 낚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가족과 낚시를 가 보셨나요 / 물가에 수초가 있고 / 봄이면 나물이 지천이고 / 거센 파도랑 이빨 날카로운 상어가 아닌 / 예쁜 붕어가 있는'

작가의 말의 첫 문구에서 미루어 알 수 있듯 사람과 자연, 인생과 철학이 그만의 따뜻한 시선으로 깃든 서정시집이다.

/ 유소라기자 sora96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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