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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9988행복지키미 참여 노인 1천명에 치매예방교육 실시

"건강한 두뇌, 품위 있는 노년, 100년의 행복"

  • 웹출고시간2016.06.02 16:00:41
  • 최종수정2016.06.02 16:00:41
[충북일보=충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사업으로 추진하는 '9988행복지키미' 참여 노인 1천명이 2일 충주문화회관에서 치매예방 교육을 받았다.

충주시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충주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가 공동 주최하고 충북광역치매센터에서 주관한 이날 교육은 치매예방 방법을 널리 전파해 품위 있는 노년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생활 속 치매예방 방법과 인지활동 프로그램 및 치매예방 체조 등을 알려줬으며, 참석자들은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듣고 익힌 것을 돌봄을 받는 노인들에게도 전파하겠다는 사명감으로 교육열기가 뜨거웠다.

또한 참석자들은 치매파트너로 가입해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고 먼저 다가가는 따뜻한 동반자로 동참하겠다고 다짐했다.

9988행복지키미는 노인이 노인을 돌봐주는 사업으로 지키미 1명이 4명의 돌봄대상 노인과 매칭돼 수시로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이 되어 주며 불편함이 없는지 안팎을 살피고 필요시 응급연락, 서비스 연계 등 역할을 수행한다.

충주지역에는 1천여 명의 지키미가 2인 1조가 되어 4천여 명의 노인을 돌보고 있다.

지영분 노인장애인과장은 "혼자 사는 노인이 점점 증가하고 있어 진정한 이웃사촌 역할을 하는 988행복지키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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