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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상고,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단 공모 선정

6천300만원 지원…뉴질랜드에서 3개월간 어학연수 및 직무기술연수

  • 웹출고시간2016.06.02 14:21:54
  • 최종수정2016.06.02 14:22:44
[충북일보=충주] 충주상고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는 '2016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단 공모'에 선정돼 6천300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이란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기술 강국의 선진 기술 습득 및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 취업 역량을 제고하는 사업으로 글로벌 기술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성장동력, 전략산업분야 등 국제경쟁력을 갖춘 맞춤형 전문 기술·기능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이다.

'지구촌의 상 일꾼이 되자'라는 미덕학원 학원훈에 따라 안건일 이사장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취업난 속에서 특성화고인 충주상고의 취업문제 해결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 1월 뉴질랜드를 방문, 취업시장을 조사했다.

안 이사장은 뉴질랜드의 취업인력 부족 등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재뉴질랜드한인회와 상공인연합회, 한뉴문화원 등과 협력체제를 사전에 구축했다.

이에 충주상고 문완식 교장은 중소기업청 지정 전국 최초 7년연속 비즈쿨 선도학교, 2015 중소기업 특성화고 우수학교 선정 등의 역량과 충북 최고의 특성화고로 발돋움 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사업의 성공을 위해 충주시청 및 동문, 지역업체로부터 대응투자자금 7천200만원을 확보, 이번 선정에 발판이 됐다.

이 사업으로 해외에 파견될 충주상고 학생들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있는 GeFact Ltd. 등 7개 업체와 NZLC 어학원에서 오는 9월부터 3개월간 어학연수 및 직무기술연수 등을 실시하고, 원어민을 현장인력의 멘토로 활용해 세무, 회계, 마케팅 관련 서류 등을 영어로 작성하는 등 프로그램을 조화롭게 편성 운영할 계획이다.

미덕학원 안건일 이사장은 "충주상고가 최근 한국은행, 한국전력 및 공무원, 대기업, 금융권 취업 등으로 충북의 명문 특성화고로 자리 잡았으나, 이제는 전국최고의 명문 특성화고로 성장할 좋은 기회"라며 " 이번 글로벌 현장 실습을 마친 학생들은 향후 뉴질랜드 파견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현지기업체와 협약을 마친 상태이며, 차후 현지 대학 진학 등 일·학습병행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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