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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 모공열(모국어가 공부의 열쇠다-기초)

철저한 모국어 교육으로 창의적 인재 양성
정도상 박사, 모국어 학습 솔루션 '모공열 스쿨' 출시
교재·사이트, 어휘력·테스트 이해능력 향상 도움
말하기·글쓰기 능력 제고… 창의적 글쓰기 대비

  • 웹출고시간2016.05.31 19:24:42
  • 최종수정2016.05.31 19:24:42

모공열(모국어가 공부의 열쇠다-기초)

정도상 지음 / 240쪽 / 1만5천원

△모공열(모국어가 공부의 열쇠다-기초)

언어교육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인 ㈜언어과학에서 최근 모국어 학습 솔루션 '모공열 스쿨(school.mogong10.com)'을 출시했다.

'모공열 스쿨'은 핀란드 교육 전문가이자 언어학 박사인 정도상 대표가 2년에 걸쳐 쓴 '모국어가 공부의 열쇠다(이하 모공열)' 시리즈 3권을 기반으로 개발한 초등 공교육용 대립 개념 중심의 모국어 학습 솔루션이다.

이 학습 솔루션은 교육과정과 학교 상황을 고려해 교재와 온라인 제품만으로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모공열 교재와 온라인 사이트는 모국어의 어휘력과 텍스트 이해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학습자는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예술 등에 대한 다양한 어휘와 텍스트를 학습하면서 말하기와 글쓰기 능력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다. 모공열 기초는 1~2학년, 1단계는 3~4학년, 2단계는 5~6학년이 대상이다.

저자 정도상 박사는 한국 초등학생들의 모국어 능력이 외국의 같은 또래 아이들에 비해서 현저하게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한다.

저자에 따르면 핀란드의 5~6학년 학생들이 배우는 모국어 교과서는 우리나라에서 중3, 고1 교과서 수준이다. 초등학생들은 주로 교과서를 기반으로 모국어를 배운다.

'모공열'에서는 우리말의 상·하, 좌·우 등 서로 대립하는 20개의 한자어를 한 번에 학습한다. 또한 같은 소리 다른 의미의 한자에서 만들어진 어휘들을 분류해 봄으로써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한자어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자 교육을 하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개념어에 해당하는 한자어를 학습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정도상 박사는 "이미 몇몇 학교에서 교재 중심으로 모공열의 학습 효과가 검증됐고, 이번에 개발한 모공열 스쿨을 도입해 혼합형 학습을 시작하는 학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모공열이 추구하는 모국어 교육의 최종 목표는 글로벌 인재가 갖춰야 하는 창의적 사고력과 이에 기초를 둔 논리적인 글쓰기 능력의 향상"이라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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