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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출신 인력채용 의향 높다

도 투자유치 62개사 설문 결과… 기능직 ‘약세’

  • 웹출고시간2008.08.20 21:01: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내 투자유치업체들이 지역출신 인력에 대한 채용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충북도가 최근 민선4기 출범 후 투자 유치한 62개사(유효샘플 3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인력수요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 조사에 따르면 투자유치기업들은 향후 3년간 모두 3천715명을 채용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직무별 인력채용은 기능직이 1천307명(35.2%)으로 가장 많았고 단순노무직이 991명(26.7%), 기술직 424명(11.4%), 사무직 401명(10.8%), 연구개발직 366명(9.9%), 영업직 226명(6.1%) 순으로 답했다.

연도별 인력채용 계획은 2008년 714명, 2009년 1천314명, 2010년 1천687명 등이다.

충북지역 인력 채용의향에 대해 66.2%가 긍정적으로 답했으며, 72.7%가 신규 및 재직자를 위한 지역대학과 산학협력사업에 참여하겠다고 응답했다.

신규 및 재직자를 위한 도내 산학협력사업 참여 의향에 대해 21.2%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 51.5%가 ‘참여할 의향이 있다’ 59.1% ‘참여할 의향이 없다’ 18.2%가 ‘잘 모르겠다’ 고 답했다.

투자유치기업의 부족인력은 961명으로 업체당 평균 29.1명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직무별 부족인력은 기능직이 406명(12.3%)으로 가장 많았고, 단순노무직 206명(6.2%), 기술직 129명(3.9%), 사무직 96명(2.9%), 연구개발직 76명(2.3%), 영업직 48명(1.5%) 순으로 답했다.

이는 전문계고와 직업훈련기관의 기능강화를 통한 단순노무 인력양성 및 공급이 시급히 요구되는 대목이다.

또 응답 투자유치기업의 현재 고용인원은 5천51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직무별로는 연구개발직이 479명, 기술직 832명, 기능직 1천271명, 단순노무직 1천149명, 사무직 1천25명, 영업직 394명 등이다.

이 중 대학원을 졸업한 인력이 163명, 대졸 1천216명, 전문대졸 674명, 고졸이하 3천9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로 이전키로 한 투자유치업체의 인력수요를 파악하고 적기에 인력공급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도내 인력양성·배분·활용에 관한 종합적 현황파악 및 일원화된 정보 제공을 위한 체제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 장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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