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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5.24 17:51:51
  • 최종수정2016.05.24 17:51:51

씨앗을 부탁해

김은식 지음 / 1만2천원

△씨앗을 부탁해

'왜 우리 씨앗을 외국 회사에서 사야 할까?'라는 부제에서도 드러나듯 우리가 처해 있는 종자 주권의 현실을 특히 강조하면서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생물종 다양성의 개념과 중요성, 그리고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어린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친절하게 풀어 쓴 책이다. 토종 씨앗에 들어있는 참된 가치가 무엇인지, 종자 산업이라는 이름으로 세계에서 지금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생물 다양성을 무시한 결과 어떤 비극이 일어났는지, 그럼에도 왜 단일 품종 위주의 재배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으며, 유전자 조작 농산물이 불러올지 모를 심각한 문제들에 이르기까지 인류 역사의 갈피를 두루 살피면서 물음표를 던진다.

툴툴 마녀는 배려가 필요해!

김정신 지음 / 1만800원

△툴툴 마녀는 배려가 필요해!

툴툴 마녀와 함께 '배려'의 의미와 소중함을 배우는 논술 동화. 인간 세계로 내려온 툴툴 마녀는 무엇이든 제멋대로 하는 응이를 만나 배려의 소중함을 깨우쳐 간다. 학교와 마트, 체험학습장 등에서 벌어지는 툴툴 마녀와 응이의 흥미로운 사건은 아이가 자연스레 배려하는 방법을 익히고 배려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다. 툴툴 마녀와 응이, 포동이 등 각 등장인물의 생각을 엿보고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아이는 자신의 모습을 성찰하고 고민과 갈등을 극복하는 지혜를 갖게 된다.

친구 사이에 빨간불이 켜졌다면?

트레버 로맹 지음 / 9천200원

△친구 사이에 빨간불이 켜졌다면?

그동안 아이들에게 명확하게 설명해 주기 힘들었던 친구 사이에 쌓이게 되는 오해와 편견들, 괴롭히고 괴롭힘을 당하는 이유와 그런 불편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 아이들이 비슷한 상황에 처했을 때 쉽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등굣길의 방해꾼', '도대체 친구를 왜 괴롭히는 건데?', '너를 한번 바꿔 봐!', '친구 사이에 생기기 쉬운 편견 몇 가지' 등 6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친구 관계에 빨간불이 들어온 상황에 처한 아이들이 느끼는 솔직한 심정이나 무의식적으로 갖게 되는 편견들과 이에 대처하는 자세를 소개해 당사자인 학생뿐 아니라 아이들을 지도하고 보살펴야 하는 학부모나 선생님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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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