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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5.12 15:15:28
  • 최종수정2016.05.12 15:15:48

옥천읍주민자치위원들이 12일 옥천읍내에서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인구늘리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민간단체인 옥천읍주민자치위원회가 인구늘리기에 나섰다.

옥천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기현)가 12일 오전 8시 삼양사거리에서 회원 20명과 함께 인구늘리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민간단체들이 인구늘리기에 동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회원들은 출퇴근 차량과 주민들에게 전단지와 물티슈 500매를 배부하고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인구늘리기 동참을 호소했다.

이 위원회는 앞으로 전반기 2회 하반기 2회 등 지속적인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옥천군은 귀농·귀촌 유치를 위해 옥천군귀농귀촌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농기계 구입자금, 세제지원 등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정착 실패를 줄이기 위해 귀농귀촌 학교를 운영해 기초영농교육, 귀농귀촌 정책 설명 등을 하고 있다.

옥천군 전입시 전입장려금으로 2명이상 세대전입시 20만원 상품권, 학생, 군무원, 직장 등 개인전입시 20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출산 장려를 위해 첫째아 50만원, 둘째아 80만원, 셋째아 이상 500만원을 지원하고 각종 출산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주민자치위원회는 옥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인구늘리기 사업이 주민들의 동참없이는 한계가 있다고 인식하고 인구늘리기 운동 확산을 위해 발벗고 나선 것이다..

김기현 위원장은 "지방자치 시행 20년이 지났으나 시골의 인구가 즐어 들어 앞으로 몇년후에 사람이 살지 않는 황폐화될 수 있다는 심각성으로 내고장 살리기 일환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며 "이 운동이 각 민간단체로 확산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농촌에서 활력을 되찾을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관에서 주도하는 인구늘리기 사업이 주민들의 동참없이는 어려워 민간차원으로 확산시켜야 겠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이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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