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 공원관리 전담팀 운영

공원관리 우리가 책임진다

  • 웹출고시간2016.05.11 10:37:38
  • 최종수정2016.05.11 10:37:38

옥천군 공원관리 전담팀들이 장비를 이용해 시비문학공원 잡초작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전용차량, 예초기 등 각종 관리용품을 갖춘 공원관리 전담팀을 운영해 '푸른도시 만들기'를 추진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9명(남7, 여2)의 공원관리 전담인력을 채용해 2월부터 지역 내 도시공원과 쌈지공원의 화단, 운동시설, 쉼터 등 휴게시설 관리에 이들을 투입하고 있다.

또한, 4월에는 공원관리용 차량 2대를 구입, 전담팀의 기동성을 확보하고, 각종 관리용품 이동에도 용이하게 활용하고 있다.

관리대상 공원은 군청 앞 향수공원과 서대리근린공원, 금구리어린이공원 및 지용제가 열리는 시비(지용)문학공원과 친수테마공원, 수북리 옥천선사공원 등 도시공원과 서정공원, 신기공원 등 23개소의 쌈지공원이다.

이 중 옥천선사공원은 2011년 문화관광과에서 시비(지용)문학공원은 2013년 도시건축과에서 각 완공한 공원으로 지난 2월 군 산림녹지과로 관리전환 됐다.

군의 이 같은 조치는 지역 내 공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정지용생가, 육영수생가, 교동생태습지 등 주요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서다.

실제로 시비(지용)문학공원과 친수테마공원은 지용제와 구읍봄꽃축제, 향수공원은 참옻축제와 각종 행사로 때가 되면 관광객이 붐비고, 옥천선사공원은 봄·가을로 인근 도시민의 나들이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다.

금관 푸른도시팀장은 "각종 행사가 열리는 공원은 우리 지역의 얼굴이다" 며 "다시 찾고 싶은 옥천이 되도록 공원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