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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5.10 09:08:26
  • 최종수정2016.05.10 09:08:26

세계문화도시의 꿈

나기정 지음 / 313쪽 / 1만8천원

△세계문화도시의 꿈


나기정 전 청주시장의 회고록 '세계문화도시의 꿈'이 출간됐다.

'외길 지방행정인의 삶의 기록'이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 나 전 시장의 40년 인생 역정이 진솔하게 담겼다.

5부와 부록으로 구성된 '세계문화도시의 꿈'은 △역사와 문화에서 길을 찾다 △주민이 살고 싶은 지역 △세계를 향한 웅비의 날개 △지방화시대 중앙정부의 역할과 가슴 속에 남은 일들 등으로 펼쳐진다.

일생의 업(業)이 지방행정임을 고백한 나 전 시장은 이 책을 통해 "나라의 힘이 한 곳에 쏠리면 그 국가는 오래도록 지탱하기 어려운 것이 역사의 교훈"이라고 전제하면서 "지방은 미래 시대를 향한 꿈을 가지고 주민이 살고 싶어 하는 지역으로, 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곳, 세계인과 함께하는 지역으로 힘차게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바람 춤

반영호 지음 / 102쪽 / 8천원

△바람 춤

반영호 시집 '바람 춤'이 발간됐다.

1부 시간의 門을 시작으로 △2부 망부가 △3부 바람 부는 날 강가에서 △4부 길을 묻는데 △5부 바람 춤으로 구성됐다.

반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숫돌, 뚝배기, 인력시장, 담쟁이덩굴, 코스모스길 등 자연과 일상의 풍경에 대한 깊은 사색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지난 1996년 '계간문예한국'에 시 '한 여름날의 오후'로 등단한 반 시인은 2003년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시조 '노을'로 당선된 바 있다.

반 시인은 한국문인협회 음성지부장을 거쳐 한국문인협회 충북도지회장, 한국예총 음성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문예창작교실에서 시를 가르치고 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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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