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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미평어린이집 '안뜸공원 프로젝트' 성료

분평동 안뜸공원 '아름다운 변신'
훼손 공공시설물, 동심 가득한 그림 작품 만들어

  • 웹출고시간2016.05.03 17:44:40
  • 최종수정2016.05.03 17:44:59

청주 미평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안뜸공원 낙후 공공시설물에 그림을 그린 후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충북일보] "지나가던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던 낙후 시설물들이 동심 가득한 그림 작품으로 변신했어요."

충북 청주 미평어린이집(원장 임진숙)이 분평동 안뜸공원에서 진행한 '안뜸공원 프로젝트'를 최근 성공리에 마쳤다.

6~7세반 어린이 36명은 최미경 류다현 선생님의 지도로 지난달 4일부터 29일까지 낙후되고 낙서 등으로 훼손된 공원 공공시설물들을 깨끗이 청소한 후 그림을 그리는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미평어린이집은 향후 공원 내 병든 나무 돌보기와 나무 이름 팻말 교체 작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최미경 교사는 "아이들이 스스로 그림을 그리며 봉사활동에 대한 뿌듯함을 느끼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행사가 된 것 같다"며 "선생님들도 아이들과 함께 아름답게 변화하는 공원을 보며 보람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미평어린이집은 지난 2011년에도 이 공원에서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 황인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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