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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조진호 교수, 스마트팜 기술사업 연구 수주

3년간 총 3억6천만원 지원

  • 웹출고시간2016.04.26 17:23:02
  • 최종수정2016.04.26 17:23:02
[충북일보] 충북대 조진호(37·사진) 교수가 '스마트팜 기술사업' 연구를 수주해 앞으로 3년간 총 3억6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충북대 산학협력단은 농업생명환경대학 축산학과 조진호 교수가 농업·ICT 융복합 한국형 스마트팜 핵심기반 기술사업 연구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진흥청이 품목별 스마트팜 모델을 개발·표준화하고, ICT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전국적으로 326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대형사업이다.

충북대는 올해부터 3년간 매년 1억2천만원씩 총 3억6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조 교수는 국내외 최초로 모돈의 생체지표(지체불량, 호흡기 질병, 발정징후, 행동변화)를 센서를 통해 조기 발견해 질병을 예방하고, 생산성 개선과 ICT를 활용한 한국형 스마트팜 정착 연구를 하게 된다.

조 교수는 "이 연구를 토대로 양돈농가와 축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영향을 불어 넣도록 노력하겠다"며 "창조농업 실현을 위한 연구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농촌진흥청과 충북대 산학협력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 교수의 연구는 충북대 바이오시스템공학과 이동훈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되며 충북대를 비롯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단국대도 참여한다.

'스마트팜'은 사물 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해 농작물 재배 시설의 온도, 습도를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로 원격 관리할 수 있는 농장을 말한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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