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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8.14 22:36: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 양궁의 패배를 믿지 못해서였을까.

AFP 통신은 14일 열린 여자양궁 개인전 결승에서 한국의 박성현이 1점차로 중국의 장쥐안쥐안(張娟娟)에 우승컵을 내주자 오후 7시4분(한국시간) 'Gold for South Korea's zhang in women's archery'(한국의 장쥐안쥐안, 여자양궁 개인전서 금메달) 이라고 오보를 했다.

양궁 경기가 끝나기가 무섭게 터뜨린 1보였다.

이어 1분 만에 이 기사는 'Gold for China's zhang in women's archery'(중국의 장쥐안쥐안, 여자양궁 개인전서 금메달)로 바뀌어 전송됐다.

불과 1분 차이이기는 하지만 이 같은 AFP 통신의 오보는 24년간 독주를 해 온 한국의 양궁이 얼마나 세계적으로 각인되어 왔는지를 설명해 주는 사례로서 중국 역시 오보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이 기사는 야후닷컴 등 주요 검색사이트에서는 곧 삭제됐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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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