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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아돌하 2016 봄호

254쪽 / 1만2천원

△딩아돌하 2016 봄호

충북 유일 시 전문 계간지 딩아돌하가 2016 봄호를 발간했다.

이번 봄호 첫머리에는 2005년 '서정시학' 신인상으로 등단해 시집 '아무나 사랑하지 않겠다', '주먹이 운다' 등을 발표한 박순원 시인이 우리시 다시 읽기로 윤동주의 '소년'을 조명한다.

박 시인은 중학교 시절 지금은 없어진 청주 북문로 서점에서 1천500원을 주고 구입했던 정음사 판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에 얽힌 추억들을 회고했다.

시인의 시론과 시를 주제로 한 기획특집에는 황정산의 '문명비판과 탈근대의 시 쓰기'와 손미의 '나를 잘 죽이는 법', 안웅선의 '김규동의 시와 시론' 등을 담아냈다.

신작 소시집에는 황학주의 '노인' 외 4편과 이와 관련한 이근화의 대담, 유성호의 작품론이 실렸다.

푸른솔문학 2016 봄호

207쪽 / 7천원

△푸른솔문학 2016 봄호

푸른솔문학 통권 30호인 2016 봄호가 출간됐다.

지역의 수필가가 주축을 이룬 푸른솔문학회는 이번 호에 유성종 총장의 '민속과 교화' 등 4편의 수필을 초대수필로 수록했다.

신작수필 코너에는 이창옥, 조효현, 류경희, 전병삼 등 33명의 글을 실었다.

23회 푸른솔문학 신인문학상 수상자인 김종권, 엄미정씨의 작품과 당선소감도 소개한다.

이외에도 문학의 길을 향하여, 대청댐 사람들 등의 코너에는 회원들의 다양한 글을 담아 읽는 재미를 더한다.

이번 호의 마지막에는 푸른솔문학의 발행인 및 편집인인 김홍은씨가 '좋은 수필을 쓰려면'이라는 제목으로 초보자를 위한 글쓰기 팁을 전해준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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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