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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충주 탄금호에 '관광유람선' 뜬다

충주시, 우선협상대상자로 코리아쿠르즈(주) 선정…22일 실시협약

  • 웹출고시간2016.04.19 14:27:27
  • 최종수정2016.04.19 14:28:16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탄금호수상레포츠타운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충북 최초의 관광유람선을 내년 3월 탄금호에 띄울 계획이다.

19일 시는 내년 3월 탄금호에 유람선을 띄우기로 하고 유람선을 운영할 민간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18일 오후 심의위원회를 열어 탄금호 유람선 운항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코리아크루즈㈜를 선정하고 22일 오후 2시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코리아크루즈와 실시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시는 행정적 지원과 부대시설(계류장 등)을 조성하고, 민간사업자는 유람선 건조와 운영을 맡는다.

코리아크루즈는 독일 코프사에서 제작하는 길이 22m, 폭 4.3m, 41t, 승선인원 70명 규모의 유람선을 건조해 내년 3월부터 탄금호에서 운항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계류장을 준공하기로 했다.

이 유람선이 탄금호에서 운항하면 '관광진흥법'에 근거해 등록하는 충북 최초의 관광유람선이다.

종전 충주호나 대청호 등 내수면에서 운항하는 선박은 '유선 및 도선사업법'에 따라 사람을 운송하는 유·도선이다.

이 관광유람선은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태양광을 이용하는 친환경 선박이다.

관광유람선은 세계무술공원을 출발해 용섬을 거쳐 충주호체험관광지까지 왕복 11㎞를 50분간 운항하며 오전과 오후 4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관광유람선 운항 구간에는 탄금대(국가 명승), 용섬, 중앙탑(국보6호), 세계무술공원, 국제조정경기장 등이 몰려 있다.

시는 탄금호수상레포츠타운 조성사업을 다음 달 말 본격 착공해 내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탄금호 주변은 세계무술공원, 탄금대, 용섬, 중앙탑, 국제조정경기장 등이 물려 있는 충주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유람선은 이들 충주의 역사와 문화를 돌아볼 수 있는 관광상품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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