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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영생원, 15회 사랑의 발길 옮기기 캠페인 개최

모두가 행복한 옥천 만들기, 행복해지기 위한 하루의 약속

  • 웹출고시간2016.04.19 15:41:10
  • 최종수정2016.04.19 15:44:25

옥천 영생원 원생들이 19일 옥천읍 일원에서 사랑의 발길 옮기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 옥천군청 제공
[충북일보=옥천] 옥천 영생원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주민과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15회 사랑의 발길 옮기기' 캠페인을 19일 오전 옥천 시가지에서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은 영생원 생활인과 종사자, 옥천군자원봉사센터, 옥천군보건소, 옥천경찰서, 옥천여중, 군남초등학교 학생 등 10개 단체 120여명이 참여 했다.

식전 행사로 역대 캠페인 사진 전시회가 열렸고, 오전 10시 개회식에 이어 캘리그라피(손으로 그린 그림문자) 엽서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정신건강 상담 등 부대 행사가 농협 옥천군지부 광장에서 진행됐다.

이어 4개조로 나뉜 캠페인 참여자들이 지역 내 행정기관과 상점들을 다니며, 정신건강 홍보전단과 기념품을 나눠주는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또한, 20일에는 군남초등학교 교정에서는 영생원과 군남초등학교의 캠페인 시작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함께 웃어요'라는 주제로 영생원생과 군남초 학생들이 함께 카네이션 만들기, 어울림 체육활동 등이 있을 예정이다.

영생원 관계자는 "벌써 15회를 맞고 있는 '사랑의 발길 옮기기'캠페인은 15년 전 영생원과 군남초등학교 학생들이 카네이션을 함께 만들며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자 시작된 행사로, 이번 행사가 지역 내 장애 편견에 대한 인식 개선에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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