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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1회 추경예산 8천649억 편성

당초예산 대비 10.6% 증액 편성, 19일 예산안 시의회 제출

  • 웹출고시간2016.04.18 13:21:36
  • 최종수정2016.04.18 13:21:36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서민생활 안정화와 지방채 조기상환을 통한 재정안정화를 위해 당초예산 7천818억원 보다 831억원이 늘어난 8천649억원 규모로 2016년도 1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19일 충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704억원이 늘어난 6천994억원이고, 특별회계는 127억원이 늘어난 1천655억원 규모이다.

시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인 농로포장, 배수로정비, 마을안길 포장, 소하천 정비 등에 약 56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시민의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또한 탄금호 수상레저 계류시설 설치, 수안보 족욕장 및 산책로 조성, 반선재 인근 토지 및 건물 매입 등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한 투자를 늘리고, 충주호수축제와 우륵문화제 예산을 증액하여 축제를 내실화 하는 등 문화 및 관광분야에 60억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둘째·셋째아 출산장려금 지원, 암환자 의료비 지원, 누리과정 및 영유아 보육료 지원, 항일운동 역사관 건립, 동락전승지 성역화사업 등에 109억원을 편성해 출산장려, 보육지원 보훈시설 확충에도 힘쓸 계획이다.

사과포장박스 지원을 비롯한 각종 농자재 지원, 종댕이길 주차장 등 부대시설 설치 등을 위해 당초 예산보다 9.7% 늘어난 74억 7천만원을 투자해 농업소득 증진과 산림자원 활용을 위한 인프라 개선을 도모한다.

연수종합상가 및 중앙공설시장 주차장 조성,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수안보 토산품시장 이전, 공동주택 복리시설 지원, 용산동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 등에 105억원을 투자한다.

신목행대교 내진보강, 동부외곽도로 개설, 의료원~마즈막재 도로개설, 대소교~메가폴리스 도로개설 등에 130억원을 투입하고, 음식폐기물자원화시설 진입로공사, 위생매립장 4단매립공사, 소규모급수시설 설치, 석회석검출지역 상수도 공급 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먹는 물 여건 개선을 위한 분야에 160억원을 배정했다.

박해성 예산팀장은 "연 3.5% 고금리 발행 지방채 사업 3건, 113억원을 조기에 상환하여 재정건전성을 향상함과 동시에 향후 대규모 투자사업을 대비할 계획"이라며 "조기상환 이후 올 연말 지방채 잔액은 230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편성한 예산안은 19일부터 개최되는 제205회 충주시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2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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