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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상고, 전국 최초 7년 연속 '비즈쿨' 지역선도학교 지정

중소기업청 지정
5천700만원 지원받아 창업교육에 사용 예정

  • 웹출고시간2016.04.14 16:14:57
  • 최종수정2016.04.14 16:14:57
[충북일보=충주] 충주상고가 전국 최초로 7년 연속 '비즈쿨' 지역선도학교로 선정되었다.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비즈쿨은 최소 500만원부터 6천만원까지 지원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490여개의 학교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 중에서 선도학교에는 전국 13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BizCool'은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로 학교 교육과정에서 기업가적 창업 정신을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충주상고는 비즈쿨 지정이 시작된 2009년부터 올해까지 8년째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비즈쿨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올해로 7년째 연속 지역선도학교에 뽑혀왔다.

충주상고는 지난해보다 증가된 5천700만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며, 학생들의 창업과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창업에 관한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창업동아리 운영, 창업특강, 창업캠프, 산업체 견학 등 다양한 창업교육을 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선도학교로서 지역 내 중학생을 위한 동아리 체험교실, 지역 중학교를 위한 자유학기제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체험형 창업교육을 통해 미래의 창업가가 되기 위한 맞춤식 교육을 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학교간의 네트워크와 정보 공유, 지역 대학과의 연계 교육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전국비즈쿨교사협의회장 겸 충북비즈쿨교사협의회장인 충주상고 정규한 교사는 "비즈쿨을 통해서 학생들이 도전정신과 열정을 배우고, 이를 통해 진로와 진학, 취업에 있어 자신감을 가지고 사회에 진출하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도전정신을 가지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완식 교장은 "비즈쿨 선도학교로서 충주상고 뿐만 아니라 지역 비즈쿨 학교 창업교육의 선도적 역할과 다양한 비즈쿨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도전, 열정 정신을 기르고 기업가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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