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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4.04 09:36:39
  • 최종수정2016.04.04 09:36:39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비를 지원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1일 '옥천군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지원사업 49건에 대해 설치비 4천260만원을 지원키로 의결했다.

시설종류별로는 경음기 28농가, 전기목책기 4농가, 태양광목책기 9농가, 울타리 8농가이다.

시설설치비 지원금은 피해 예방시설 설치에 필요한 총사업비의 60%며 40%는 농가 자체 부담이고 농가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군은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농작물 파종기 이전에 피해예방시설을 설치 완료하도록 할 예정이다.

설치된 시설물은 향후 5년간 유지해야 하며, 시설물을 무단 철거하거나 훼손 할 경우 지급된 보조금은 회수 조치된다.

군 관계자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등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위해 앞으로 피해예방 시설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유해 야생동물 자율구제단 및 퇴치제 보급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지난해 26농가에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한 바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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