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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골프부, 일본과 한국 여자프로골프투어서 동시 우승

김하늘·조정민 우승으로 골프부 통산 102승 달성

  • 웹출고시간2016.03.30 19:18:20
  • 최종수정2016.03.30 19:33:38

김하늘(건국대 글로컬 골프산업경영전공)이 일본 미야자키현 UMK골프장에서 열린 '악사 레이디스 토너먼트' 최종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우승했다.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골프부가 지난 주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동시에 2승을 올렸다. 우승자는 김하늘(건국대 글로컬 골프산업경영전공), 조정민(건국대글로컬 골프지도전공)선수다.

김하늘 선수는 앞서 열린 PRGR 레이디스컵과 티포인트 레이디스토너먼트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2개 대회 모두 최종 경기 전까지 선두를 달렸지만 마지막 날 역전을 허용했다. 2전 3기 끝에 일본 미야자키현 UMK골프장에서 열린 '악사 레이디스 토너먼트' 최종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우승했다. 시즌 첫 우승이자 JLPGA 통산 2승, 프로통산 10번째 우승이다.

또한 조정민 선수는 지난 27일 막을 내린 'The Dalat at 1200 Ladies Championship' 달랏 앳 1200 컨트리클럽에서 최종 성적 5언더파 211타로 2012년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아마추어 뉴질랜드 국가대표 시절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조정민 선수는 지난 시즌 후반부터 안정된 기량으로 우승권에서 선전하다가 드디어 첫 승을 올렸다.

김하늘 선수와 조정민 선수의 우승으로 건국대학교 골프부는 지난 3월 이보미(건국대글로컬 골프산업경영전공) 선수의 100승 기록과 함께 올해 시즌 3승을 달성했다.

또한, 2016년 시즌 시작 후 한국과 일본 총 6개 대회 중 절반의 우승자가 건국대 골프부 소속이며, 지금까지 KLPGA투어 31개 대회 연속으로 Top10에 진입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통산 102승을 기록한 건국대 골프부는 200승 달성을 향한 도약을 힘차게 시작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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