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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3.30 15:42:57
  • 최종수정2016.03.30 15:43:01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지역 발전 방향과 관련, 정부 및 충북도와 정책 공조를 강조했다.

조 시장은 30일 오전 언론과의 정례 간담회에서 "지역발전과 관련, 충주가 혼자 갈 수는 없다"며 "대한민국과 충북도가 가는 방향에 맞춰 충주가 잘할 수 있는 쪽을 추진하면 정부와 도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그동안 성과도 있었다"고 밝혔다.

조시장은 이같은 공조 사례로 북부산업단지의 충북개발공사 공영개발, 충주메가폴리스 외국인투자단지 개발, 충주의료원 부지 활용 문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에 국비와 도 조정교부금 확보 등을 들었다.

이어 충북발전연구원, 충북개발공사, 충북테크노파크 등 정부와 충북의 브레인을 맡은 기관과의 공조도 강조했다.

조 시장은 "일주일에 한 곳씩 방문해 정책 입안자들이 충주를 염두에 두고 충주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수안보 옛 와이키키호텔개발과 관련, "30일 '수안보 와이키키 리조트 리뉴얼' 착공식을 하는 이랜드그룹이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하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 수안보 스키장의 건물을 제외하고 슬로프 자리가 국유림인데 시가 인수해 투자하기 쉬운 땅으로 만들어 수안보의 대표적인 관광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동 옛 충주의료원 터에 대해 충북도와 협의를 한결과 충주시가 인수해 보건소를 중심으로 한 시민의료복지시설을 추진, 부족한 복지시설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6월 준공 예정인 충주메가폴리스 등 서충주 신도시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동량대교 건설과 관련해 "지역발전특별회계에 묶여 국비를 따로 확보하긴 어렵고 도에서 지특회계를 일시에 수백억원을 투자하기 어려운 점은 있지만 설계는 완료한 만큼 순위 문제지 진행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경제자유구역 내 국제학교 유치와 관련해 "무산 된 것은 아니고 설립 측에서 땅구입과 운영에 대한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차질 없이 추진 될 것"이라고 밝히고, 기업도시내 중·고교 설립문제에 대해서도 충북도교육청과 의견을 나눈 결과 설립여건이 되면 설립한다는 원칙에는 이견이 없다며 시기적인 문제라고 밝혔다.

또 탄금호 수상관광개발사업과 관련,"유람선 운항이 핵심사업"이라며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을 손상하지 않으면서 용섬을 활용하는 1시간 승선코스의 수상관광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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