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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함께 가꾸는 마을 만들기' 확대

사업비 1억 1천500만원 투입, 4월부터 30개마을 진행

  • 웹출고시간2016.03.30 10:20:17
  • 최종수정2016.03.30 10:20:17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사라져가는 이웃공동체 회복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함께 가꾸는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이 원하는 것을 시에서 해주던 하향식 사업방식과는 달리, 마을 구성원들이 마을 특성에 맞게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체화시켜 체험적으로 부딪쳐가며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총사업비 1억 1천500만원을 투입해 마을 공동체 회복과 지역을 함께 살리는 방안으로, 전년도 사업에 '공동체 활동 활성화사업'을 추가로 편성했다.

지난 2월 15~26일까지 사업 희망마을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을 공모한 결과 14개 읍·면·동에서 총 35개 마을이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에따라 이달 8~10일까지 3일간 외부 전문가를 통한 1차 서류현장 평가와 21일 2차 심의를 통해 13개 읍·면·동 30개 마을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은 꽃나무심기, 직거래장터 조성, 마을 공동텃밭 가꾸기 등의 내용으로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윤효진 건축디자인과장은 "마을 만들기는 사업결과물 보다 주민 참여과정과 공동체 활성화가 중요하다는 사업의 취지와 방향을 이해시키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며 "주민들의 관심 속에 사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마을교육과 마을자문가 운영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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