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에 시민나눔 '착한가게' 1호점 탄생

기부 실천으로 소비자와 상생
매주 일요일 판매수익금 전액 기부

  • 웹출고시간2016.03.27 13:43:09
  • 최종수정2016.03.27 13:43:09

25일 오후 충주시 갱고개로 '좋은아침 페이스트리 충주점'에서 조길형 충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행복지기 착한나눔가게 1호점 현판식이 열렸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에 시민의 힘으로 나눔문화를 조성하고 상생에 앞장서는 '착한나눔가게' 1호점이 탄생했다.

충주행복지기협력단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5일오후 충주시 갱고개로 177 '좋은아침 페이스트리 충주점'(대표 이용길·30)에서 '충주행복지기 착한나눔가게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용길 대표는 매주 일요일이 정기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넷째 주 일요일은 '기부의 날'로 정해 판매 수익금 전액을 시민을 위한 나눔에 내놓기로 했다.

충주행복지기협력단(단장 최성진)은 충주시에 있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매월 자율적인 기부활동에 참여할 가게를 '착한나눔가게'로 선정해 현판을 제작, 달아주고 이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착한나눔가게는 소비자와 자영업자 상호간에 나눔의 공생을 실천하는 장으로써 나눔에 따른 기쁨과함께 세제혜택을 받고 매출 증대도 기대할 수 있다.

협력단은 2015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충주시와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 기획한 것으로,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여 행복한 충주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5호점까지 섭외를 마쳤다.

안종훈 복지기획팀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에 뜻있는 자영업자들의 많은 참여와 시민들의 착한가게 이용으로 나눔 상생에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