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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3.10 17:21:07
  • 최종수정2016.03.10 17:21:07

이융조 명예교수 용재학술상 - 충북대 이융조(오른쪽) 명예교수가 지난 9일 연세대에서 '용재 학술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 고고미술사학과 이융조(한국선사문화연구원 이사장) 명예교수가 '용재 학술상'을 수상했다.

충북대는 이 교수가 지난 9일 연세대 루스채플에서 열린 22회 용재상 시상식에서 구석기 연구 공로로 용재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교수는 故 손보기 박사와 함께 지난 1964년 공주 석장리유적 발굴과 제천 점말 용굴 발굴에 참여하면서 한국 구석기 연구에 노력을 해왔다.

충북대 교수로 부임한뒤에는 청주 두루봉동굴과 소로리유적, 단양 수양개유적과 구낭굴 등의 새로운 구석기유적을 찾아 국내외 학계에 소개했다.

특히 충주댐으로 수몰된 수양개유적을 기념하는 국제회의를 20년 간 21회 개최해, 수양개를 비롯한 우리나라 구석기의 연구를 세계 학계에 소개하고 학술교류를 확대해왔다.

용재상은 연세대 초대총장인 용재 백낙준 선생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탄생 100주년이 되던 1995년에 연세대가 제정한 상으로, 국내외 최고의 한국학 학자들에게 용재학술상과 용재석좌교수직을 수여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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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