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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3.07 10:20:49
  • 최종수정2016.03.07 10:20:49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민선6기 공약사업 일환으로 투명한 인사 운영과 일하는 조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무보직 6급 평정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평정 대상자는 3월 1일 기준 6급으로 승진을 했으나 팀장 보직을 부여 받지 못한 6급 공무원이다.

통상 6급으로 승진하면 실과소 및 읍면에 팀장 보직을 받게 되지만, 승진자는 매년 늘어나고 퇴직자보다 승진자가 더 많아져 보직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시행되는 보직평가제는 행정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무보직 6급을 대상으로 6개월마다 평가해 보직 순위를 정하는 방식이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근무성적평정 40%, 경력 30%, 인사평가위원회 평가 20%, 근무부서 10%를 반영해 직류별로 보직 순위를 정한다.

인사평가위원회는 각 부서에서 추천받은 직원을 바탕으로 구성했으며, 업무능력, 조직관리능력, 인성 및 청렴도 등 10개 항목으로 평가점을부여한다.

군은 3월 이후부터는 보직 부여 순위 명부에 따라 보직을 부여할 예정이며, 평가는 6개월 단위로 평가결과를 개인에게 공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제도 시행으로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통해 일하는 조직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옥천군 관계자는 "평점결과가 동일한 경우 다자녀 직원 또는 관내 거주자에게 우선 보직을 부여하도록 해 관내 인구 늘리기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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