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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전문대학, 특성화 사업 중간평가 '비상'

실적·성과 저조한 대학 30% 탈락
도내 전문대 '부담 가중'

  • 웹출고시간2016.03.06 19:01:09
  • 최종수정2016.03.06 19:01:09
[충북일보] 충북도내 전문대학들이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의 중간평가를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이번 전문대 특성화사업의 중간평가는 성과평가와 재진입·신규평가 모두 대면평가가 이뤄진다.

성과평가 대상 대학은 내달 25일부터 29일까지, 재진입·신규평가 대학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도내 전문대들이 3월 새학기 시작과 함께 준비작업에 한창이다.

또 전문대학의 창업보육센터 등에 대한 평가도 현재 이뤄지고 있어 대학관계자들이 긴장의 끈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특성화 사업 중간평가는 성과평가를 통해 상위 70% 대학과 하위 30% 대학을 선정한다.

하위 30%에 해당하는 대학은 재진입·신규 평가에서 신규 대학과의 비교평가를 통해 2주기 지원대상을 최종 선발해 도내 전문대들은 이번 중간 평가를 앞두고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대학의 이같은 관심을 반영해주듯 지난 3일 충남대에서 열린 2016년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중간평가 설명회에는 전국에서 127개 전문대학 관계자 7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대학들 가운데 신규 신청 자격이 안 돼 신청 자체를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특히 현재 지원을 받고 있는 대학은 물론 △기관평가 인증을 받지 못한 대학 △대학 구조개혁 평가 미참여 대학 △학내비리, 행정제재 등의 사유가 명백한 대학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제재기준에 따라 선정취소 또는 협약해지 처분을 받은 대학 등은 신규 신청할 수 없다.

도내 전문대들에 따르면 이번 중간평가를 통해 △Ⅰ유형 3개교 △Ⅱ유형 2개교 △Ⅲ유형 6개교 내외를 신규 지원 대학으로 선정해 모두 90개교 이내의 대학을 지원한다,

현재 지원을 받고 있는 대학들은 성과평가보고서를 내달 6일, 하위 30% 대학과 신규 대학의 경우 재진입·신규평가보고서를 오는 5월 2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신규 지원 대학들은 7일부터 11일까지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서 예비신청을 해야 한다.

도내 한 전문대 관계자는 "현재 충북도내 전문대중 특성화 사업을 진행중인 대학과 신규진입을 준비하는 대학이 있다"며 "현재 특성화 사업 중간평가를 준비하는 대학들의 경우 상당한 부담을 안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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