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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대명리조트, 백혈병 환우에게 희망을

골수암 진단 16세 청소년에게 100만원 전달

  • 웹출고시간2016.03.06 15:32:33
  • 최종수정2016.03.06 15:34:21
[충북일보=단양] 단양 대명리조트 서상윤 총지배인이 지난 5일 최근 백혈병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에 들어간 정모(16)군에게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위로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단양 대명리조트 서상윤 총지배인이 지난 5일 최근 백혈병(골수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에 들어간 정모(16)군에게 위로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정 군은 단양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지난달 초 갑작스러운 허리통증을 느껴 서울 아주대 병원을 찾은 결과 백혈병 진단을 받고 현재 항암 치료 중이다.

이 자리에서 서 지배인은 "150여명의 직원들이 급여에서 매달 10원단위를 절삭해 모으고 있다"며 "정군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직원회의를 거쳐 위로금 전달을 확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많은 돈은 아니지만 직원들의 마음을 모은 만큼 정군의 쾌유를 바란다"며 "전 직원이 앞장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단양 대명리조트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선정해 집수리 봉사와 연탄나누기 행사를 펼치는 등 지역환원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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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