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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류호진 교수, 표고버섯 유전체 정보 세계최초 해독

  • 웹출고시간2016.03.02 16:38:29
  • 최종수정2016.03.02 16:38:29
[충북일보] 충북대 자연과학대 생물학과 류호진(39·사진) 교수가 표고버섯의 유전체 정보를 세계 최초로 해독했다.

2일 충북대에 따르면 류 교수의 연구결과인 '표고버섯 유전체 정보 해독에 관한 연구(Whole Genome De Novo Sequencing and Genome Annotation of the world popular cultivated edible mushroom, Lentinula edodes)'가 지난달 26일 'Journal of Biotechnology'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산림과학원 심동환(충북대 생화학과 96학번) 박사, 산림학과 구창덕 교수 연구팀,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 연구팀과 함께 진행됐다.

연구팀은 최근 발전하고 있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ext Generation Sequencing)기술을 이용해 46Mbp길이의 표고버섯 유전체 정보를 해독했고, 약 1만3천여개의 유전자로 구성돼 있음을 확인했다.

충북대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세계최초로 표고버섯의 유전체정보를 확보하게 됐다"며 "표고버섯의 육종효율증대를 통한 국가 경쟁력 재고와 FTA, 나고야 의정서 등에 대비한 국내 표고버섯 품종 및 유전자원 보호에 필수적인 중대한 과학적 증거를 제시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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