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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앙성중, 문예창작 개인문집 출판기념식과 함께 한 졸업식

  • 웹출고시간2016.02.21 14:23:28
  • 최종수정2016.02.21 14:23:31
[충북일보=충주] 충주 앙성중이 지난 19일 졸업생들이 문예창작 개인문집 출판기념식과 함께 한 특별한 졸업식을 가져 화제다.

이날 졸업생들은 그동안 자신들을 위해 힘써준 교사들과 학부모, 사랑하는 후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등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보면서 감사의 말을 전했다.

특히 전교생 개개인이 학교 홈페이지 문예창작마당에 독서감상문, 일기, 편지 등 다양한 장르의 글을 실어 만든 개인문집 출판을 기념하는 행사인 '문예창작집 출판기념식'을 함께 진행, 이채를 띄었다.

출판 기념식은 개인문집 수여식, 저자의 소감 발표(학생 대표), 각 학년 대표 학생의 문집 속 글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앙성중은 학교비전 '인성·실력 UP(업), 창의적 인재 육성'을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학생들이 문예 창작에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는 한편, 학생들의 문학적 상상력과 사고력을 신장시키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 왔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 필자로서 자부심을 갖게 되었고, 글쓰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조금은 해소되었다고 한다.

구본극 교장은 "사랑으로 지도했던 3학년 학생들을 떠나보내는 것이 아쉽지만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가는 졸업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학교에서 갈고 닦은 실력, 특히 글쓰기 솜씨가 고등학교까지 이어져 학교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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