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생명사랑 프로젝트 눈길

자살 시도자 정신과 치료비 지원

  • 웹출고시간2016.02.15 12:00:25
  • 최종수정2016.02.15 12:00:25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자살시도자를 대상으로 정신과 치료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의료비 지원 대상은 제천 시민으로서 정신과 치료를 요하는 자살 시도자 중 사후 관리에 동의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 범위는 정신의료기관 입원비와 외래 치료비 등이며 단, 정신과를 제외한 타 진료과에서 발생하는 비용은 제외된다.

의료비 지원 신청 시에는 진료비 영수증, 진단서 또는 소견서, 주민등록 등본을 제출하면 된다.

또한 자살 시도자는 정신과 치료와 함께 정신건강증진센터에 등록해 정신보건전문요원의 개별상담과 가족상담,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제천시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응급의료센터와 연계한 자살시도자 사례관리와 자살예방 교육과 행사, 우울증 예방 프로그램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생명사랑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자살율을 낮추고 주민들의 행복지수를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자연치유도시' 제천에 맞는 직접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정신건강증진센터(646-3074~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