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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신흥고 최석원, 헤비급 1위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태권도선수권

  • 웹출고시간2008.08.06 21:04: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 신흥고 최석원(3년·사진)이 1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전국태권도선수권 대회에서 헤비급 1위를 차지했다.

최석원은 지난 1일부터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대회에서 강원사대부고 박영균을 결승전에서 7대4로 가볍게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최석원은 8강에서 서울 동성고 강지훈을 3대2로, 준결승에서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챔피온에 오른 강원체고 조철호를 6대5로 각각 눌렀다.

최석원은 지난 3월에 열린 3·15기념 전국남녀태권도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는 등 오는 10월10일부터 전남 여주 등지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의 금메달 유력선수로 꼽히고 있다.

라이트급에 출전한 같은학교 김명재(3년)는 준결승에서 전북 영생고 정하늘과 6대6동점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서든데스에서 아쉽게 패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김명재는 지난 4월 한국종고연맹태권도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최석원과 함께 전국체전에서 메달획득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번대회에서 신흥고 태권도팀은 고등부에서 감투상을 수상했다.


/최대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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