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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철 선수, 청주학생수영장서 마무리 훈련

“한국 다이빙 가능성 열고 오겠다”

  • 웹출고시간2008.08.05 20:30: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학생수영장서 마무리 훈련중인 손성철.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딛고 베이징올림픽 다이빙종목 한국대표로 당당히 출전하는 손성철(22·한국체대 3년)이 청주 학생수영장에서 마무리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손성철은 5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실수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면 훈련한 만큼의 성과는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1차 목표인 예선 통과를 통해 한국 다이빙의 가능성을 찾고 돌아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베이징 올림픽 다이빙 3m 스프링보드에 나서는 손성철은 12명이 겨루는 결승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첫 올림픽에 출전하는 손성철은 “본선 진출권이 걸린 마지막 대회인 지난 2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FINA(국제수영연맹) 월드컵에서 막차를 탔다”며 “한국이 8년 만에 올림픽 다이빙 본선에 나가고, 직접 이 무대를 밟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기술의 기초는 지상에서 다져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시설이 중국보다 떨어진다”며 “비인기 종목에 대한 관심과 함께 최신식 운동 시설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손성철은 지난 2005년 청주 학생수영장에 새로운 시설이 마련되면서 지금까지 매년 이곳에서 훈련하고 있다. 최근엔 하루 7~8시간 씩 기존에 연마한 기술을 몸에 각인시키는 훈련을 집중하고 있다.

손성철은 오는 15일까지 청주 학생수영장에서 훈련을 마치고, 16일 베이징에 도착해 적응 훈련을 한 뒤 18일 예선 첫 경기를 갖는다.


/최대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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