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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브랜드 단양' 세일즈 마케팅 눈길

농·특산물 브랜드개발과 판로 개척에 온힘

  • 웹출고시간2016.01.25 11:33:05
  • 최종수정2016.01.25 11:33:05

지난해 성룡사 직거래 장터에서 단양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류한우 단양군수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다각적인 '브랜드 단양' 세일즈 마케팅을 통해 단양 농·특산물의 브랜드 개발과 판로 개척 등에 적극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농업축산과에 농업마케팅팀을 신설해 대도시 등 인구밀집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브랜드 단양' 세일즈 마케팅을 통해 41개소의 직거래 장터 상설 판매장에 113곳의 생산자와 단체가 참여해 약 8억원의 농가 수익을 올리는 효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 8월 천태종과 체결된 농산물 소비촉진 협약을 통해 전국 8천여명의 대한불교 천태종도가 참석해 열린 제38회 상월원각대조사기 전국청년대회 배구대회를 단양공설운동장에 유치해 직거래 장터와 종도들의 점심 도시락을 관내 음식점에서 준비해 약 3억원 직·간접적인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류한우 단양군수와 생산 농가들은 천태종 사찰인 서울·성남 등에 위치한 대광사, 성룡사 등을 방문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와 함께 의회, 관내 기업체(백광소재, 성신양회, 지알엠, 한일시멘트, 현대시멘트)로 구성된 단양군 상생발전협의회를 통해 지역 농산물 판매 촉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19일 열린 회의에서 기업체 각종행사 시상품 구매 시 아로니아 가공제품, 마늘 고추장 등 애용, 어상천수박, 단양아로니아, 단양마늘, 단양죽령사과, 단양아로니아 등 농산물 출하 시 주문과 현장구매 등 농가소득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상호 협력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단양군 전 공직자는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브랜드 단양'을 판매하는 일등 세일즈맨이 될 것"이라며 "각종 행사는 물론 시책 추진 시 지역 경제와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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