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서원구,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 절차 간소화

발급 수수료 인하기간도 2년 연장

  • 웹출고시간2016.01.12 16:50:11
  • 최종수정2016.01.12 16:50:11
[충북일보=청주] 인감증명서와 같은 효력을 가진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이 쉬워지고 수수료 인하 기간도 2017년 말까지 2년간 연장됐다.

청주시 서원구는 지난달 22일부터 민원인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본인서명사실 확인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되면서 발급 절차가 간소화됐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안으로는 용도, 위임받을 사람 등 기재사항을 민원인이 직접 손으로 적도록 했던 것을 담당 공무원의 전산입력으로 대신할 수 있게 돼 민원인은 내용 확인 후에 서명만 하면 된다. 부동산·자동차매도용의 경우 거래상대방을 기재토록 서식을 통합하였다.

또한 확인서를 발급하는 과정에서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 대체 증서로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외국인)와 국내거소신고사실증명서(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자)가 추가된다.

아울러 300원으로 인하해 운영 중인 발급 수수료(600원)의 인하 기한이 지난해 말에서 2017년 12월31일까지 2년간 연장됐다.

서원구 민원지적과는 "금융기관, 자동차매매상사, 부동산매매업소, 통신사대리점 등 수요처에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의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수령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각 면동에는 홍보용 볼펜을 제작해 배부하는 등 민원인들에게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로 발급률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