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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1.12 11:33:53
  • 최종수정2016.01.12 11:33:53

윤 석 교수가 학생들에게 경제교육을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 삼보초가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삼보초(교장 김태곤)에서는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똑똑한 소비, 내고장 경제 바로알기를 통해서 내고장 경제도 살리고, 증평군의 발전가능성에 대한 역할 및 인식제고를 위한 청소년 경제교육(특강)을 12일 오전 실시했다.

이날 초청강사로 나온 윤 석 웅지세무대 세무행정과 교수는 "초등학생들이 경제라는 개념이 너무나도 어렵게 생각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경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준에 맞는 눈높이 경제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 교수는 이날 경제교육에서 어린이들의 합리적인 선택에 의한 즉 기회비용과 만족을 고려한 선택에 의해 소비가 이루어질 때 소비자도 판매자도 윈윈하게 되며, 경제활동의 결과로 세수도 증가 경제전체가 좋아진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처럼 불경기와 고용 및 일자리 창출이 어려울 때 학생들의 합리적인 선택(소비나 저축, 투자)이 경제의 체질을 강하게 만들며, 초등학생들이라도 내고장의 경제도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교수는 어릴적부터 용돈관리, 저축하는 습관, 내고장에 대한 경제 바로알기 등에 대한 교육을 제대로 받은 학생들은 합리적인 선택은 물론 지역경제와 나라경제를 사랑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윤 교수는 증평출신으로서 미국 코넷티컷대학교 경제학과에서 객원교수를 역임하였으며, 증평군에서는 군계획위원회, 경제정책심의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는 명실공히 경제정책의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경제정책 전문가이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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