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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북부지부, 2016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접수개시

올 900억원 배정, 소진시까지 매월초 접수 예정

  • 웹출고시간2016.01.03 13:52:02
  • 최종수정2016.01.03 13:52:02
[충북일보]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북부지부는 4일부터 '2016 중소기업 정책자금'접수를 시작한다.

2016년 정책자금 규모는 3조 5천100억원으로 지난해 비해 16% 증가했고, 충북북부지부에는 900억원의 예산이 배정되어 자금 소진시까지 매월초 접수예정이다.

올해 정책자금의 주요 특징은 내수부진과 청년고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출기업과 고용창출기업에 우선 지원할 계획이고, 중소기업의 투자 촉진을 위해 시설자금의 금리를 인하했으며, 신용대출 기간도 현행 5년에서 6년으로 확대했다.

또한 대출기간이 3년에 불과해 중소기업들의 원금상환 애로가 있었던 운전자금의 대출기간도 5년으로 변경되었으며, 대출금리는 자금별 기준금리 2.52~3.57%를 적용한다.

아울러 매출액 500억원 이상인 중견기업은 그동안 정책자금 신청제외 대상이었으나 올부터는 매출액 제한이 없어지고 자본총계 300억원 이상의 기업만이 제외되어 융자대상기업이 확대되었다.

채무석 지부장은 "지난해 충북북부지부는 967억원의 대출 중 75%를 신용대출로 융자하였고 올해도 석유화학, 조선, 철강업종 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어 중소기업의 자금난과 담보애로를 감안해 신용대출을 확대할 예정이므로 고용창출 등 성장이 예상되면서도 은행대출받기 어려운 기업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정책자금 신청·접수는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며,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www.sbc.or.kr)에 접속해 융자신청 기본요건 자가진단을 수행한 후 중진공 충북북부지부와 사전상담을 거쳐 신청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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