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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산단 기업들 성장률 '쑥쑥'

2분기 생산·수출액 전년 比 각각 43%·35% 상승

  • 웹출고시간2008.07.30 17:35: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첨단 B.IT 집적단지인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2분기 생산·수출액이 초고유가와 원자재 값 폭등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용도 전년 동 분기 대비 1천100여명이 증가한 9천200여명으로 집계돼 14%이상의 고용증가율을 보였다.

오창산단 관리공단이 30일 밝힌 2/4분기 현황조사서에 따르면 가동업체는 118개 입주업체 중 105개 업체이며 생산액은 1조2천480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천770억원이 늘어 무려 43%가 증가했다.

지난 1/4분기 생산액(1조640억)이 전 분기 대비 90억원 줄어든 것과 비교해도 1천840억원이 증가하며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수출액도 4억7천1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억2천200만달러가 늘어 35%가 증가했다.

이는 지난 1/4분기 수출액이(3억7천200만 달러)이 전 분기대비 8천500만 달러나 줄어든 것과 달리 전 분기와 비교해도 9천900만 달러가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 제기한 오창산단의 생산 및 수출 증가세가 제자리걸음을 넘어 오히려 후퇴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완전히 불식시켰다.

더불어 명실상부한 충북의 핵심 생산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에도 파란불이 켜지게 됐다.

한 입주기업 기업관계자는 “초고유가와 원자재가격 상승등 대외적인 경제여건이 매우 안 좋았으나 첨단기술력이 오히려 수출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오창산단의 꾸준한 성장세는 경제여건이 더 안 좋아지지 않는 한 계속될 것으로 전망 된다”고 말했다.


/ 인진연기자 harrod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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