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첨단의료단지 오송·오창으로”

충북도도의선양협, 청주 성안길서 100만명 서명 운동

  • 웹출고시간2008.07.30 15:25: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 오창 유치를 위해 100만명 서명운동에 본격 돌입한 가운데 29일 충북도도의선양협의회(회장 권인상)가 청주 성안길에서 첫 거리서명운동에 나섰다.

이날 거리서명운동은 시군 지회별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 오창 유치 당위성을 홍보하고 서명부에 도민들의 서명을 받았다.

서명에 참여한 한 도민은 “오송단지가 국가 유일의 바이오산업단지이고, 오송분기역 등 교통의 중심지인데다 여러 국책기관도 이전되는 곳인만큼 최적의 입지조건이라고 생각한다”며 “정치적인 이해관계가 아닌 경제적인 논리에 의해 입지가 결정된다면 첨단의료복합단지는 당연히 오송오창으로 올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첨단의료복합단지유치위원회(위원장 안병우 충주대 총장)는 지난 23일과 24일 연속으로 100만명 서명운동 추진을 위한 시군 담당과장 및 민간사회단체 대표 회의를 갖고 오는 9월까지 적극적인 서명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유치위원회는 서명운동을 통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오창 유치를 위한 도민의 의지를 결집하고, 유치 당위성을 홍보하는 등 모든 역량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각 시군과 민간사회단체별로 본격적인 서명운동과 다양한 유치 홍보 활동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첨단의료복합단지는 2037년까지 5조6000억원을 투자해 82조원의 생산증가와 38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초대형 국책사업으로 8월 중 사업자 공모 공고 후 평가기관의 평가를 거쳐 올 12월까지 입지가 결정될 예정이다.

현재 충북의 오송.오창과 함께 인천 송도, 경기도 광교 등 10개 지역이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 홍순철 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