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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2.03 11:14:33
  • 최종수정2015.12.03 11:14:33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자주재원 확충과 성실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 세입·세출 운영이 끝나는 연도폐쇄기에 앞서 12월말까지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를 강력 추진한다.

이번 연도폐쇄기 체납액 일제 정리는 회계운영이 다음해 2월말에서 올해 12월로 2개월 단축됨에 따라 출납폐쇄기한 단축에 따른 체납세액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이월액 최소화를 위해 추진된다.

체납 지방세(자동차세, 재산세, 취득세 등)는 2만537건에 22억1천만원이다.

군은 지방세 체납액의 강력한 징수를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군·읍면 합동징수단(20명)을 편성, 지역내·외 체납자 주소지를 방문하여 체납액납부를 독려할 계획이다.

체납액 자진납부 홍보, 관허사업제한, 고액체납자 신용정보등록 등 행정규제 조치를 통해 체납액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고액체납자에 대하여는 재산압류, 공매처분, 급여·예금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한다.

자동차세 체납액을 거둬들이기 위해 차량번호판 영치전담반을 꾸려, 수시로 점검에 나서고 있다.

군은 11월말까지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로 4천900만원(차량 132대)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납부하는 지방세는 지역의 발전을 위한 귀중한 재원으로 사용된다"며 "체납된 지방세를 반드시 자진 납부하여 체납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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