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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2.01 16:30:01
  • 최종수정2015.12.01 16:30:01
[충북일보] 새정치민주연합 임헌경(청주7) 충북도의원이 "광역의회의 전문인력 확충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1일 열린 344회 도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임 의원은 "현행법은 광역의회 사무직원 인사권을 단체장이 전적으로 행사하고, 의장은 추천권만 부여하고 있다"며 "이는 광역의회 독립성을 저해하고, 양 기관 간 권한의 불균형을 낳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광역의회 일반직공무원은 집행부의 실패한 정책이나 잘못된 예산집행 등과 관련된 고급정보를 의원에게 제공하기를 꺼려하게 되고, 의원에 대한 전문보좌에 소극적일 수 있다"며 "그럼에도 광역의회의 전문 인력 확충문제는 답보상태인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광역의회 전문 인력 확충문제는 '말 타니 종 부리고 싶다'는 식의 접근이 아니라, 광역자치단체의 조직 및 예산규모의 확대와 취급 업무의 전문화에 발맞추어 광역의회의 역할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자는 것"이라며 "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인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전국 시·도의회의장단협의회 및 운영위원장협의회를 중심으로 법안 통과의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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