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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한.중.일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면 배타적 민족주의가 희석돼 서로의 다름을 인정해야 합니다"

30일 꽃동네대학을 찾은 정태익(한국외교협회·사진) 회장은 대학내 컨벤션홀에서 열린 특강을 통해 "한중일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려면 공통의 정체성을 찾아 협력하고 갈등을 극복해야 한다"며 "이럴 경우 평화와 번영의 밝은 미래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특강에서 정회장은 다양한 사례를 인용하면서 '한자문화권인 한중일문화의 유사성과 차이점'을 해박하게 풀어내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꽃동네대학교의 글로벌 전문가특강은 격변하는 세계화 시대에 인류의 평화와 복지에 기여하는 글로벌워커 양성 사업 중의 하나다.

청주가 고향인 정회장은 서울대 학부 및 대학원에서 법학을 전공했으며, 제2회 외무고시에 합격한 후 주이집트, 주이탈리아, 주러시아 대사, 외무부 차관보, 대통령 외교안보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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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