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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1.26 14:45:36
  • 최종수정2015.11.26 14:45:54

무지개마을 노인들이 오성중 목욕탕을 이용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오성중이 매월(7∼8월, 12∼3월 제외) 마지막주 수요일(문화의 날)에 감물면, 불정면, 장연면 지역 주민들에게 기숙사 내에 있는 목욕탕 시설을 개방하고 있다.

올해는 노인요양시설인 무지개마을(감물면) 노인들 30여명이 정기적으로 참여해 운영효과가 더 커지고 있다.

무지개마을의 한 주민은 "학교에 목욕탕이 있는 것을 올해 알게 됐다. 지역 주변에 목욕탕은 수안보나 문경까지 가야 있어서 이동목욕탕 등을 사용하여 그동안 어려움이 많았는데, 가까운 곳에 좋은 시설이 있고 더군다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좋다"고 밝혔다.

손진철 교장은 "목욕탕 개방은 평소 목욕탕이 멀어 이용하기가 불편한 지역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학교가 친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경로사상을 몸소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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