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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임병덕 교수, 교육부장관상 수상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선정

  • 웹출고시간2015.11.25 14:43:52
  • 최종수정2015.11.25 19:34:57
충북대 사학과 임병덕(사진) 교수가 '구조율고( 九朝律考)'에 대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25일 충북대는 임 교수가 구조율고 역주(1~4권)를 통해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에 선정돼 지난 24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임 교수는 구조율고 역주에서 저자인 정수덕(程樹德)이 참고한 모든 문헌자료를 빠짐없이 확인하고 이 책의 오자와 탈자, 잘못된 인용문을 찾아내 원서의 오류를 상당부분 교정했다.

또 난해한 주소(注疏)까지도 빠짐없이 번역해 원서보다도 완성도를 높인 성과물을 출판했다는 평을 받았다.

임 교수는 그 동안 출토법제문헌을 주제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목간과 죽간으로 본 중국고대문화사(사계절출판사, 2005)'는 목간연구의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

1927년 초판된 구조율고는 한(漢)나라부터 수(隋)나라에 이르는 9왕조의 형법과 관련된 총 20권의 서적으로 중국법사(中國法史) 연구에서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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