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김영만 옥천군수 시정연설

소통과 단합된 힘으로 옥천발전을 위한 전환기 마련

  • 웹출고시간2015.11.25 11:02:30
  • 최종수정2015.11.25 11:03:00
[충북일보=옥천] "소통과 단합된 힘으로 건강하고 풍요로운 옥천을 만들기 위해 효율적인 사업추진과 지역발전, 군민의 안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김영만 군수는 제239회 옥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6년예산안을 제출하고 내년도 군정운영방향을 이 같이 설명했다.

군은 2016년 예산안을 올해 3천334억1천800만원보다 7·47%(248억9천200만원) 증가한 3천583억1천만원로 편성했다.

내년도 예산과 관련해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 성장기반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중점을 뒀다.

김 군수는 집중과 선택을 통해 지역발전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군민의 생활안정을 위한 재원 배분을 최우선으로 두기로 했다.

주요 군정방향은 '풍요로운 옥천건설 위한 미래 성장기반 구축', '군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경제 활성화 구현', '생애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기반 구축',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으로 신뢰받는 열린 군정'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미래성장기반 구축으로는 옥천읍 서대리 등 49만5천㎡ 규모로 443억원을 들여 2018년까지 공영개발방식으로 추진하는 제2의료기기산업단지는 기존 의료기기농공단지와 연계해 군을 대표하는 산업으로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 되고 있다.

또한, 150억원을 들여 2019년까지 실시하고 있는 휴-포레스트 사업은 내년도 28억원을 들여 착공에 들어가 연차적 추진으로 산림휴양관광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7년까지 81억원을 들여 육영수, 정지용 생가 일원 관광자원과 연계한 전통문화체험관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해 전통과 문향의 향수 옥천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군민이 행복한 옥천만들기를 위해 내년말까지 14억원을 들여 마을별 태양광 발전사업(20곳)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수익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옥천푸드유통센터 증축과 거점가공센터 조성(15억원)으로 중·소규모 농가의 농산물도 가공·유통 해 안정적인 농업인 소득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오지마을 주민들을 위해 버스요금과 동일한 요금으로 해당마을에서 원하는 시간대와 장소까지 이동해 볼일을 볼 수 있도록 한 '다람쥐택시'를 2억8천만원을 들여 13개마을에 운영하게 된다.

관정개발, 소류지정비 등 농업수리시설 유지관리에 25억5천만원을 투입해 예상되는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2016년까지 18억1천만원을 들여 각종 사건, 사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도 한다.

김 군수는 " 내년에는 모든 주민과 공직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옥천군발전을 위한 전환기가 될 수 있도록 동심동덕(同心同德)의 마음으로 힘차게 나갈 수 있도록 믿음과 소통의 리더십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