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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 경쟁 질서 확립해야"

신방웅 전 충북대총장, 중원포럼서 주제발표

  • 웹출고시간2008.07.25 11:13: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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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한국선사문화연구원에서 열린 중원포럼 7월 정기 세미나에서 신방웅 전 충북대총장이 ‘건설산업의 현황, 발전전망’의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 김수미기자

전·현직 교수와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모임인 중원포럼(대표 신방웅)이 24일 (재)한국선사문화연구원에서 7월 정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신방웅 전 충북대총장의 주제발표로 진행됐으며 ‘건설산업의 현황, 발전전망’을 주제로, 우리나라의 건설 실적을 돌아보고 현재와 향후 발전전망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신 전 총장은 이날 포럼에서 “우리나라 건설현장은 외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기술 경쟁력 부족과 후진적 수주관행, 부조리 등으로 발전이 늦어지고 있다”며 “정부차원의 민자유치사업 발굴, 공사 물량 확대, 사회간접자본 시설공사 등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 전 총장은 “저가입찰과 부실시공의 관행을 막기 위해서는 건설업체들이 제값 주고 제값 받는 건설문화 정착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담합입찰을 막고 공정한 경쟁질서 확립과 공사품질 확보, 기술개발 등으로 공정한 건설문화를 정착시켜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세계무역기구가 출범함에 따라 우리나라의 건설업체들은 우수한 기술력과 자본력을 가진 외국업체와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편법에 의존하는 일회성문제해결을 도호하기 보다 건설업의 공공·공익성, 문화성을 인식해 장기적인 대응전략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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